한국일보

“사역의 열매 나누고, 더 큰 비전 이뤄요”

2015-11-24 (화) 08:40:34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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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 29일 `해외아동결연 후원자의 밤’

“사역의 열매 나누고, 더 큰 비전 이뤄요”

이달 29일 후원자의 밤 행사를 앞두고 있는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의 전희수(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회장 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 <사진제공=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전희수 목사)가 ‘2015 해외아동결연 후원자의 밤’ 행사를 연다.

이달 29일 오후 6시 뉴욕초대교회(담임목사 김승희•210-10 Horace Harding Expwy, Bayside, NY 11364)에서 열리는 후원자의 밤은 기존 후원자들은 물론 기아에 허덕이는 해외아동결연 후원 사역에 관심 있는 이웃들을 초청해 사역의 열매를 함께 나누며 정성이 담긴 작은 만찬을 대접하는 자리다. 또한 후원자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새로운 후원자들과 더불어 다가올 새해에 펼쳐질 또 다른 사역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2007년 설립된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뉴욕 일원 30여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결연을 맺은 해외아동 140여명을 후원해오고 있다. 지난해 콜롬비아에 이어 올해 여름에는 페루의 결연아동 가정을 방문해 식량 배급과 사랑의 집짓기 등으로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도 했다.


전희수 회장 목사는 “떡과 복음으로 생명 살리는 일에 동참하신 후원자들의 헌신으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심어주었다. 하지만 아직도 전 세계에서 매년 사망하는 어린이의 절반이 영양실조에 걸려 5초에 한명 꼴로 배고픔에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나눔이 한 아이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보다 많은 한인들이 기아대책 아동결연 후원사역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후원자의 밤(행사준비위원장 박진하 목사)을 앞두고 매달 준비기도회를 열어 온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이달 27일 전희수 목사 자택에서 마지막 준비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후원자의 밤 행사 참가 문의는 전화(646-270-9771 또는 914-393-1450)나 전자우편(breadgospel@gmail.com)으로 하면 된다.
juliannelee@koreatime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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