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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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양성 교계와 공조”

2015-11-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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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VCS-한인 목회자들 간담회, 고국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

지난 8월 개교한 ‘글로벌 선진학교’(Global Vision Christian School) 펜실베니아 캠퍼스와 미주 한인 목회자들의 협력과 연대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진석 이사장 등 글로벌선진학교 관계자들은 19일 워싱턴 지역 한인 목회자들을 초청, 학교의 비전, 정책, 운영 시스템, 커리큘럼, 특별 프로그램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기도와 후원을 당부했다.
남 이사장은 “2003년 음성 캠퍼스, 2011년 문경 캠퍼스에 이어 올해 펜실베니아 스코틀랜드 캠퍼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며 “지역 한인 교회들과 긴밀히 협력해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 이사장은 또 이번 학기에 등록한 40여명의 학생은 한국과 미국은 물론 동남아에서 선발한 학생들을 포함해 내년 가을 쯤 100여명을 훌쩍 넘는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학교 측은 내년에 구상하고 있는 특별 프로그램들도 소개했다.
우선 미주 한인 청소년 자녀들을 대상으로 7월11일부터 30일까지 고국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비용은 항공료를 제외하고 1,000달러.
또 탁월한 시설을 마음껏 활용해 미 동부 하계 청소년 영성수련회를 7월이나 8월 중에 개최한다는 계획이며, 델라웨어, 메릴랜드, 버지니아, 펜실베니아 소재 한인침례교 지방회가 공동 주최하는 안도 고려하고 있다.
강유준 교감은 “내년부터는 장소만 빌려주는 게 아니라 학교 측이 직접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가능할 것 같다”며 “청소년 수련회의 경우 비용을 100달러 미만으로 해 많은 참가를 유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 농어촌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초청한 영어 캠프, 크리스천 인재 양성을 위한 집중 학습 캠프 등도 글로벌선진학교가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이날 모임에는 메릴랜드/델라웨어 지방회장 최영이 목사 등 남침례교단 소속 한인 목회자들이 주로 초청됐으며 GVCS에서 최천식 원장이 함께 했다.
문의 (717)830-9356
강유준 교감
(213)369-3112
최천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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