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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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초청해 한국음식문화축제

2015-10-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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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소재 주예수교회(배현찬 목사)가 17일 제8회 한국음식문화축제를 열었다.
한국 전통음식 문화로 인종간 화합을 이루고 지역사회에 선교한다는 취지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7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 불고기, 김치, 김밥, 잡채, 녹두 빈대떡 등의 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아 행사장에 들어선 한 주민은 “음식이 너무 맛있는 데다 수익금이 지역사회 선교를 위해 사용된다니 동참하고 싶다”며 기부를 하기도 했다.
축제를 통해 모금된 수익은 CARITAS, Monroe Park Soup Kitchen 등 리치몬드 노숙자 선교단체와 애팔래치아산맥의 불우이웃, 노인 복지 선교, 결식 아동 구호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주예수교회는 음식문화축제 외에 백인, 흑인, 히스패닉 등과 함께 하는 다문화 음악축제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으며 일주일씩 노숙자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봉사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회 시설은 지역주민들의 재저사이즈를 위해 교회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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