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리더가 되려면

2015-10-12 (월) 수지 오 / LAUSD 교장·교육학 박사
크게 작게
코리안 커뮤니티에서는 젊은이들에게 리더십을 개발하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 커뮤니티리더들의 공통적인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에 가보면 리더십개발이 필요한 차세대보다 어른들이 더 많이 참석한 경우도 봅니다.

유명 회사들의 CEO들을 인터뷰하여 위대한 리더는 어떻게 되느냐고 질문하였더니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A. G. Lafley, Procter & Gamble사의 CEO: “직원들이 비판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만들어라. 직원들의 얘기를 들어라."(Demand Criticism. Let the subordinates have the floor.)” Stanley O’Neal Merrill Lynch사의 CEO: “진실성(integrity)이 가장중요하다"“Brad Anderson, Best Buy사의 CEO:“ 비전, 열정,자신감이 있는 리더가 성공하고 성경(Bible)이 리더십에 대한 가장 좋은 책이다.”라고 말합니다.

오래전 Time지에서는 “왜 어떤 사람들은 성공할 가능성이 많은가 (Why Some People Are Most Likely to Succeed)" 라는 기사에서 미국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어릴 적 포부(ambition)에 대해 실었습니다.“ 포부는 에너지와 결심이다.(Ambition is energy and determination.)” 라고 어느 심리학자는 말합니다. 미국에서 성공한 몇몇 사람들의 어릴 적 포부를 살펴보면, Condoleezza Rice 전 국무장관(theSecretary of State)은 38세의 젊은 나이에 최연소자로서, 또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스탠포드 대학교의 provost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피아노를 아주 잘 쳤고 ice skater로도 시합에 나가 활약했으며,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학교 시작하기 전2시간 동안 연습을 하는 열정을 보이면서 학교에서도 straight-A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어릴 적의 결심과 경쟁심이 어른이 되어서도 성공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위의 몇몇 예는 Cradles of Eminence 라는 책에서 소개했는데 한국어로도 번역이 되어있습니다.

“세계적인 인물은 어떻게 키워지는가?" 라고, 초중고 시절부터 학생들이 좋아하는 분야, 적성, 흥미를알아내어 선택하여 가족의 서포트를 받으며 어릴적의 포부를 어른이 되어서도 꿈을 버리지 않고 계속 노력하여 성공한 케이스들입니다.

리더가 되려면 우선 자신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가치관부터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너지(energy)와 열성(enthusiasm), 희망(hopefulness)의 기본 장치위에, 도중에 낙심이 되어도 계속 신념을 가지고 긍정적 힘으로 계속 배우는 자만이 성공적인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자녀를리더로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초·중·고 자녀들에게높은 성적 자체만을 칭찬하지 말고, 그들의 노력, 전략, 진보를 칭찬하며 실패도 배움의 한 과정임을 인식시켜 자신감을 상실하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할것입니다.

성공한 리더들은

-개방적이고(open-minded)
-겸손하고(showing a sense of humility)
-남의 말을 경청하고(listening)
-변화 관리를 잘 하고(change management)
-용기(courage)와 열정(passion)을 지니고
-공통적인 목표를 창조(creating common sense of purpose)합니다.


교육상담 문의 drsuzieoh@gmail.com

<수지 오 / LAUSD 교장·교육학 박사>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