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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기억력 저하는 진단 18년 전 시작

2015-06-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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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환자는 치매로 진단되기 최장 18년 전부터 기억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러시 대학 메디칼센터의 쿠마르 라얀 박사가 백인과 흑인2,125명(평균 73세)을 대상으로 3년마다 기억력과 사고력 테스트를 시행하면서 거의 20년을 지켜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조사 시작 때는 치매환자가 한명도 없었고 조사기간에 흑인은 23%, 백인은 17%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

조사 첫 해 이후 테스트 성적이 가장 낮은 그룹은 가장 높은 그룹에 비해 치매 위험이 약 10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적이 평균이하인 사람일수록 치매위험은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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