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사회 이번주 ‘축제 속으로’

2025-10-13 (월)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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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한인축제 16일 개막

▶ 코리안 퍼레이드 ‘절정’

한인사회 이번주 ‘축제 속으로’

LA 한인축제 개막을 나흘 앞둔 12일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 옆 아이롤로 길이 차단된 채 농수산 엑스포 부스 설치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LA 한인축제가 제52회를 맞아 이번주 16일부터 19일까지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인다. 특히 18일(토)에는 한인타운 올림픽가에서 한인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제52회 코리안 퍼레이드가 역대급으로 화려하게 펼쳐져 커뮤니티를 큰 기대로 들썩이게 하고 있다.

LA 한인축제재단(회장 알렉스 차)은 지난 주말부터 아이롤로 길을 막고 행사장에 특설무대와 부스 등을 설치하는 등 축제행사장 준비를 착착 진행시키고 있다. ‘경계를 넘어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LA 한인축제는 K-팝 공연부터 전통문화 체험, 농수산 엑스포와 장터, 한국행 항공권 등을 나눠주는 행운의 경품 기회까지 어우러진 역대 최대의 문화축제로 준비되고 있다.

18일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코리안 퍼레이드에는 ‘그랜드 마샬’ 이용기 이사장과 ‘명예 그랜드 마샬’ 데이브 민 연방하원의원을 필두로 한인 및 주류사회 주요 리더와 정치인들이 대거 행진하며, LAPD 헬기와 모터사이클, 손흥민 선수가 소속된 LA 풋볼클럽(LAPC) 홍보차량과 윤도현 밴드, 다문화 커뮤니티 단체들과 마칭밴드 등이 화려하게 올림픽가를 수놓으며 역대급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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