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앉아서만 생활하는 습관은 일명 ‘의자병’(sitting disease)이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건강에 해롭다. 오래 앉아 있는 생활습관은 심장질환, 비만, 당뇨병, 암까지 발병위험을 높인다. 직장인들이 함께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
오래 앉아 있는 생활습관은 건강에 해롭다. 하지만 많은 현대인들이 직장에서, 학교에서, 출퇴근하면서나 혹은 TV나 컴퓨터 스크린 앞에서 몇 시간씩 앉아 있는 생활을 한다.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오래 앉아있는 생활습관은 복부지방을 증가시키며, 심장질환, 혈전, 당뇨병, 비만, 암 등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최근에는 일명 ‘의자병’(sitting disease)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4시간 이상 TV 앞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2시간 이하로 앉아 시간을 보내는 사람보다 심혈관계 질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80%나 높았다. 하지만 아예 해결책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음은 ‘의자병’을 극복하는 방법들.
▷ 1시간마다 10분 스트레칭을 한다
거의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의 경우 틈틈이 일어나는 수밖에 없다. 전화가 오면 서서받는 것도 한 방법.
1시간마다 혹은 2시간마다 일어나서 10분 스트레칭을 해준다. 시간을 정해서 하기 힘들면 하루에 5~6회 정도 짬을 내 스트레칭을 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 자꾸 걷는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시간이 될 때마다 걸어본다. 동료에게 업무관련 사항을 메신저나 이메일로 하기보다는 직접 걸어가서 말하거나 업무관련 서류를 건넨다. 또 엘리베이터 대신 층계 활용하기, 주차를 멀리하고 잠깐 걷기, 휴식시간을 가질 때 가만히 있기보다는 주변을 잠시 서성거리면서 걷기 등이 있다.
▷ 하루 일과가 끝나고 나서 15분간 걷는다
퇴근시간 후 10~15분간 빠르게 걷는다. 매일 하면 효과적이다.
▷ TV를 볼 때는 움직인다
앉아서 편안한 자세로 TV를 보지 않는다. 스트레칭이나 맨손 체조, 혹은 제자리 걷기 등을 하면서 움직이며 본다. 계속 앉아 있더라도 광고시간에는 꼭 걷거나 스트레칭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