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새롭고 건강한 시작을 위해 홀가분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 보자. 건강하다는 것은 곧 잘 먹고 잘 배출하는 것이라 표현한다. 건강한 사람은 몸 안에 들어온 것이 또한 잘 나가 주는 사람이다.
우리 몸은 생활을 하면서 들어오는 많은 독소들을 배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몸 속 독소가 많아져 이를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게 되면 피곤해지고, 피부가 거칠어지고, 몸이 붓는다거나 심지어 몸의 여러 부분에 통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에 들어오는 것과 나가는 것의 균형을 항상 살펴야 하고, 독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다양한 방법들을 습득해야 한다.
체내의 독소는 잘못된 식습관, 과로와 스트레스, 순환장애, 음식의 소화과정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이러한 독소를 생활 속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배출시킬 것인가 알아보자. 우선, 섭식 습관이 중요하다.
음식을 섭취할 때 각각의 음식재료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다르니 하나만 집중해서 먹지 말고 다양한 음식재료를 여러 가지 조리방법으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소화에 좋다. 또한 적당한 양을 규칙적인 시간에 공급하는 것은 독소를 배출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식사시간 사이의 공복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적절한 양의 물을 마셔야 한다. 물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높이고 정화를 돕는다. 물 외의 음료제품은 물로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어떤 종류의 음료제품은 체내 수분을 오히려 빼앗기도 한다.
셋째, 지난 번 알아보았던 깊은 호흡법을 잘 활용한다. 복식호흡을 통한 깊은 호흡은 폐 속 깊이 남아 있는 노폐물을 배출하게 해 준다.
넷째, 목욕과 마사지를 활용한다. 샤워나 반신욕은 혈액과 림프순환을 활발하게 하므로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 몸을 마사지 해주 것은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마른 수건이나 바디브러시로 온몸을 문질러주거나, 몸의 끝부분인 손이나 발을 주물러 주고 두들기고 털어주는 습관으로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섯째, 운동이다. 수시로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 잠을 깰 때 스트레칭은 혈액과 림프 순환을 돕는다. 잠깐이라도 바깥활동을 통해 햇볕을 쬐는 것도 우리 몸의 기본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마지막으로, 기쁘고 행복한 마음을 통한 마음의 독소를 배출하는 것 또한 건강을 위해 빠뜨릴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