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복순의 작품.
한국에서 활동하는 화가 안복순의 전시회가 21~29일 비전화랑에서 열린다.
안복순 작가는 다양하고 정열적인 색채가 깃발처럼 펄럭이는 캔버스에서 태고의 혼돈으로부터 오는 태어남과 소멸, 혼돈과 질서의 반복을 통한 삼라만상의 순환과정을 그리고 있다.
태고의 신비로움과 혼돈의 우주에서 만들어진 기본요소들, 즉 원자들을 강렬한 원색으로 표현하여 원자들이 다른 원소와 결합하는 색채의 결합이 흥미롭다.
원색의 화려한 춤사위를 유지하면서 전체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작가의 조형화법은 처음 접하는 자연에서 느끼는 무법천지의 원초적 생명성을 염원하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11월21일 오후 5~8시이다.
Vision Gallery 4011 W. 6th. St. #102 LA, CA 90020
문의 (213)330-5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