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이준실씨가 독창곡들을 모아 헌정곡(My Tribute) 음반(사진)을 냈다.

‘날 잊지 말아라’(Non ti Scordar di me)란 제목의 이 CD에는 ‘세레나데’ ‘오 솔레미오’ ‘넬라 판타지아’를 비롯한 이탈리아 민요와 아리아로부터 ‘딜라일라’ ‘제비’ 등의 가곡과 성가곡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주 기도’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14곡이 수록돼 있다.

이준실씨는 “유튜브와 각종 디지털 음원이 판을 치는 세상이지만 아직도 CD가 주는 감동과 기쁨을 대치할 수는 없다”고 말하고 “변함없이 나의 노래를 사랑해 주고 성원해 주는 가족과 친지들을 위해 음반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준실 테너는 칼스테이트LA 오페라과를 수료했으며 셰퍼드대학에서 음악박사를 받았고 LA 오페라 무대에 서기도 했다. 오페라 리딩클럽 오브 할리웃 주최의 성악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했고 LA의 여러 콘서트, 합창 무대에서 솔로이스트로 초청돼 공연하고 있으며 내년 3월에 독창회를 준비하고 있다.

음반 문의 (213)479-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