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전통춤, 아홉 색깔로 나빌레라

2014-11-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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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관규 무용단 창작무용 공연… 7일 한국문화원서

한국 전통춤, 아홉 색깔로 나빌레라

임관규 무용단의 9개 전통 창작무용 공연을 한국문화원에서 볼 수 있다.

임관규 무용단이 펼치는 ‘아홉 색깔의 춤’(Nine Different Colors of Dance) 공연이 7일 오후 7시30분 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열린다.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의 ‘아리 프로젝트 2014’ 여덟 번째 무대로 마련된 이 공연은 무용가 임관규와 단원들이 9개의 다른 춤을 선보이는 한국전통 창작무용 공연.

임관규의 살풀이를 시작으로 본살풀이, 연가, 고풍, 산조춤, 입춤, 구음입춤, 한량무, 진도북춤 등 색깔이 각기 다른 전통 창작무용을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무용단의 총감독인 임관규 단장은 “아홉 색깔의 각기 다른 춤을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명품 공연으로 승화시켜 보는 이로 하여금 이해가 쉽도록 춤의 구성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은 김명진, 혜자 딕테로, 크리스티나 전, 유나영씨 등이다.

임관규 단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로 40년 이상 전통무용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며 한국 무용을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 왔으며, 독창적이고 완숙한 춤사위로 펼치는 열정의 무대는 매 공연마다 관객들의 흥과 신명을 불러일으키며 호평 받고 있다.

이 공연의 관람은 무료이며 예약해야 한다. www.kccla.org

문의 (323)936-3015 (태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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