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드선교회, 다음달 20-25일 제2회‘퍼스펙티브스’세미나
선교사 훈련의 필수 코스로 알려진 ‘퍼스펙티브스(Perspectives)’ 세미나가 다음 달 20일(월)부터 25일(토)까지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지난 2월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열렸던 첫 세미나에 이어 버지니아에서 두 번째인 ‘퍼스펙티브스’는 12주의 일반 과정을 소화하기 어려운 목회자, 선교사, 선교단체 관계자, 교회 선교위원 등이 대상인 집중 훈련 코스.
한철호 선교사(선교한국 파트너스 대표), 손창남 선교사(OMF 동원 대표), 정민영 선교사(위클리프 국제부 대표), 김요한 선교사(SEED USA 부대표), 방대식 선교사(SEED USA 부대표) 등이 강사로 참석해 선교의 모든 것을 교육한다.
훈련을 마치면 시드선교회가 발행하는 공식 수료증과 함께 코디네이터로서 선교 한국, SEED와 연계해 퍼스펙티브스 훈련을 개설하고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관련해 시드선교회는 25일 애난데일 소재 한식당 팰리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퍼스펙티브스’ 집중 훈련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이원상 목사는 “1982년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성도 10명이 처음 선교에 헌신하며 씨앗이 심어졌다”며 시드선교회가 세워져 현재 36개국 140 선교사 가정을 지원하게 된 역사를 설명했다.
또 방대식 선교사는 “퍼스펙티브스 훈련을 받은 선교사와 공부하지 않은 선교사로 구분될 만큼 효과는 분명하다”며 “탁월한 강사들을 통해 최고의 선교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랄프 윈터 박사(US Center for World Mission)가 1973년 개발한 퍼스펙티브스는 지금까지 미국에서 20만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한국은 2000년에 도입돼 1만8,000여명이 훈련을 받았다. 총 15과에 걸쳐 선교를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전략적’ 관점으로 조명하며 총체적인 모습을 그린다.
세미나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번의 강의, 소그룹 토의, 코디네이터 훈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24일(금) 저녁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의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1회 세미나 참석자들이 모여 결성한 동문회의 총무를 맡고 있는 고유경 미드웨스트대학 워싱턴 캠퍼스 학장은 “삶을 바꿔놓은 값진 경험이었다”며 퍼스펙티브스를 적극 추천했다.
등록비는 250달러, 교재비는 50달러이며 선교사, 교역자, 신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불한다. 등록 마감은 10월 12일이나 정원이 찰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기자회견에는 손상웅 목사(시드선교회 연구실장), 조 경 국제기도센터 스탭(중보기도 담당) 등이 참여했다.
문의 (703)996-0717, (646)734-0947
uzbang@gmail.com
주소 SEED International(Perspectives)
PO Box 69,
Merrifield, VA 22116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