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미전 포스터

가을의 문턱에서 동문전시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남가주 이화여대 미대 동창생들의 모임인 녹미회(회장 정보경)는 회원 작품전인 ‘녹미전’을 9월27일부터 10월3일까지 리앤리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올해 제3회 녹미전에는 20명의 화가들이 참여해 서양화, 민화, 조각, 도예, 설치 등 35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특별히 초대작가로 작년에 타계한 고 김순련 화백(이대 미대 서양화과 1회 졸업생)을 기리며 유작 3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정보경 녹미회장은 “이번 녹미전이 고무적인 것은 새로 참여하는 동창 8명 중 6명이 90학번 대의 젊은 동창이라는 것”이라고 전하고 “이 전시회를 통해 녹미회와 녹미전이 더 많이 알려져 더 많은 젊은 동문들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프닝 리셉션 27일 오후 3~6시.

lee & lee gallery 3130 Wilshire Blvd. #502 LA, CA 90010, 문의 (562)260-4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