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미대 동문전 “다양한 창작세계, 뿌리는 하나”
2014-09-17 (수) 12:00:00
▶ 24명 출품 19일부터
▶ 유혜숙의 작품 ‘대화 1402’.
유혜숙의 작품 ‘대화 1402’.
남가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문회(회장 이종남)의 제15회 동문전이 오는 19~30일 비전갤러리에서 열린다.
와우산 정기 아래 예술의 투지를 불태웠던 학창시절을 공유한 홍익 미대 동문들은 벌써 15년째 연례 그룹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고 친목도모도 하고 있는데 올해는 24명이 참가, 회화·조각·공예·도예·그래픽·사진 등 각자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종남 회장은 “홍익미대의 창조적 그리고 개별적 정신 근원은 이미 여러 작가들을 통하여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그 존재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곳 미주에서도 각자 여러 모양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각자의 활동 가운데서도 같은 배움의 터전을 공유한 동문들이 함께 작품을 발표하며 ‘하나의 뿌리’임을 보여주는 동문회 전시는 세월이 갈수록 그 의미를 더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하나로 있다가 모두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열다섯 번째 동문전에는 대선배로부터 파릇파릇한 후배까지 다음의 24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강태호 고필종 김연숙 김명실 김옥순 김진실 김휘부 김희옥 김홍선 소영옥 미셸 오 오미선 여유주 유제화 유혜숙 이병응 이부남 이상락 이종남 이혜숙 임희안 정은실 조분연 추수미.
전시는 비전 갤러리(Vision Gallery 4011 W. 6th St. #102 LA)와 바로 이웃한 팍 애비뉴(Park Ave 4011 W. 6th St. #101 LA)의 전시공간까지 사용해 시원하게 디스플레이 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19일 오후 6~9시.
문의 (213)330-5205, (949)933-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