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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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실비아 왈드 부부작가 회고전

2014-08-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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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의 거목, 고 김포(한국명 김보현) 화백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회고전 ‘인 플라이트’(In Flight) 전시회가 내달 20일까지 맨하탄 라피옛 소재 김포 앤 실비아 왈드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뉴욕에서 활동하다 지난 2월 향년 97세로 별세한 원로화가 김 화백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전시회이다.

화백은 1955년 미국으로 건너와 일리노이 주립대학 교환 교수직 2년을 거친 후 1957년부터 지금까지 뉴욕에서 작품 활동을 계속해온 한국출신 뉴욕거주 1세대 화가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구겐하임 미술관 등 대표적인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는 등 뉴욕 주류 화단에서 주요 화가로 인정 받아온 한인 미술가로 생을 마감하기 까지 아흔이 넘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 붓을 놓지 않고 창작활동을 불태워왔다.

이번 전시에는 판화, 회화, 조각, 아상블라주 영역을 섭렵하는 멀티플 아티스트로 유명했던 부인 실비아 왈드 여사의 작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장소: 417 Lafayette street 4th floor New York, 212-598-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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