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차세대 피아니스트들의 협연무대

2014-08-20 (수) 12:00:00
크게 작게

▶ 길미향·에스더 길 문하생, 29일 토랜스서 콘서트

차세대 피아니스트들의 협연무대

사우스베이 무지카 신포니아와 협연하는 학생들.

모녀 피아니스트 길미향씨와 에스더 길씨가 지도하는 8명의 학생들이 사우스베이 무지카 신포니아와 함께 29일 오후 7시30분 토랜스의 암스트롱 디어터에서 협연 콘서트를 갖는다.

줄리아 졸겐슨과 레이첼 졸겐슨, 대런 딩과 데이빗 딩, 앤소니 김, 리처드 리발리, 미라 맥아담,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인 에블린 리 등의 피아니스트들은 프랭크 페타가 지휘하는 사우스베이 무지카 신포니아와 함께 하이든, 슈만, 쇼스타코비치, 라흐마니노프, 멘델스존, 그리그, 루토슬라브스키, 생상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길미향씨는 서울대 음대를 나와 USC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라미라다 심포니와 페닌슐라 심포니 등 남가주의 여러 오케스트라와 수차례 협연했으며 37년간 제자 양성과 교회 성가대 피아니스트로 활동해 왔다.


어머니로부터 피아노를 배운 에스더 길씨는 13세 때 에사 페카 살로넨 지휘의 LA필과 협연했고 줄리아드 음대와 대학원, 콜번 콘저바토리 전문 연주자 과정을 마친 후 유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의 입장료는 무료다.

Armstrong Theatre 3330 Civic Center Dr. N. Torrance, CA 90503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