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민화의 멋에 흠뻑… 무료 체험도

2014-08-1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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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민화협 회원전 22일부터

▶ 신동식 한국민화협회장 참가

민화의 멋에 흠뻑… 무료 체험도

박영실의 작품 ‘앙망’.

미주한국민화협회(회장 성기순) 회원전이 22일부터 9월5일까지 LA 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에서 열린다.

‘한국의 얼과 멋’이라는 주제의 이 전시회에는 전통민화의 대가인 송규태 화백과 신동식 한국민화협회 회장이 초대작가로 참가하고, 한국민화협과 미주민화협 회원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미주민화협에서는 성기순, 김박경희, 석순영, 박 엘리자베스 현, 이제인, 박선애, 유순자, 박영실, 기모경, 이섀론, 김혜미의 작품을, 한국민화협은 회원 16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성기순 회장은 “미주민화협은 전통민화를 12년째 계승, 발전시켜 왔다”고 말하고 “특히 미국에서 자란 2세가 현대민화로 재창작한 작품들과 민화적 요소가 깃든 벽지, 상자 등은 미국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미주 수본민화협회는 한국 민화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자 및 추천작가를 배출했다. 또 민화 교육 및 홍보의 일환으로 미국 중고교 교사 대상으로 민화강의 및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전시회와 관련해 신동식 한국민화협회 회장의 강의(민화 양식론)와 부채 그리기 등 무료 민화 체험 행사가 23일 오전 11시부터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오프닝 리셉션 22일 오후 7시.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 문의 (213)387-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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