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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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도 좋지만 교통난 우선 해소를”

2014-08-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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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코너스 공청회서 주민들 한 목소리

북버지니아 지역 세븐 코너스 지역의 재개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은 교통난을 먼저 해소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역 주민들은 지난 12일 메이슨 디스트릭 청사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재개발 이후 교통난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미리 교통난 해소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이에 앞서 세븐 코너스 태스크 포스는 지난주 열린 폴스 처치 기획 위원회 회의에서 현재 심각한 병목 현상을 빚는 세븐 코너 인근 교통로를 ‘둥근 링’ 형태로 만들 계획을 발표했다.
세븐 코너스 지역은 시어즈 백화점과 그 일대의 2개의 대형 오피스 빌딩을 없애고 이 자리에 대규모 아파트와 타운하우스를 짓는 계획이 추진 중이다.
84만7,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748채의 아파트와 52채의 타운홈 건설이 포함돼 있으며, 아파트는 3개동의 6층 건물 빌딩으로, 도로 이면 부지에는 4층짜리 타운하우스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세탁소와 식당가, 편의점 등 소매업체들이 리스버그 파이크 선상을 따라 지어지게 된다.
세븐 코너스 용지 및 교통 태스크포스 팀은 부지 소유업체가 제시한 이번 제안에 대해 빌딩 높이와 저소득층용 아파트 할당량 등을 검토한 후 건설업체와 협의를 하게 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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