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잔소리. 폭언에 일못하겠다”

2014-08-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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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 소도시 시장, 직원들 불만에 쫒겨나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내 소도시에서 10년째 재임중이던 시장이 쫓겨났다.
인구 4,500명의 소도시 시트 플레전트의 시장 유진 그랜트는 직원들의 불만을 접수한 시의회에 의해 탄핵당해 12일자로 직위해제 됐다. 직원들은 시장이 44명의 행정직원들에게 “갖은 잔소리와 불만, 폭언을 일삼아 각종 애로사항과 스트레스로 일을 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시장을 물러나게 해달라”며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랜트 시장은 직원들의 불만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부정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랜트 시장은 올 초 시트 플레전트 시에 1억달러 규모의 시청, 주민복지센터 및 노인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논란을 일으켜 언론에 유명세를 탔었다.
그랜트 시장은 “앞으로 시청 앞에 천막을 치고 개인적 업무를 보는 한편 지지자들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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