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윤 감독 영화 ‘우리병 일화 얼룩소’심사위원상
2014-08-12 (화)
장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사진)’가 최근 폐막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8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언급상을 수상했다.
매년 여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장르 영화들을 북미 시장에 선보이는 북미지역 최대의 장르영화제다.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애틋한 첫사랑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마법 때문에 여성성을 갖게 된 인공위성과 실연 탓에 마음을 잃어버린 남자의 가슴 아픈 사연과 그 극복기를 그렸다. 제작사는 인디플러그다.
영화는 제4회 러시아 자바이칼스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해외에 첫 선을 보인 뒤 제10회 홍콩 인디판다국제영화제 폐막작, 제5회 호주한국영화제 공식상영작으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