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도로서 경찰 추격전
2014-08-05 (화)
지난 2일 I-66 고속도로 선상에서 경찰 추격으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버지니아 주경찰국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 루트 50 인근에서 닷지 차저(Dodge Charger) 차량이 경찰에 의해 세워지자 도망했다.
당시 이 차량은 수배 명단에 포함된 용의자가 몰고 있었다.
경찰이 차량을 세운 뒤 조회하는 동안 수배명단에 포함된 이 운전자는 도망했다.
경찰은 수배 차량이 I-66 출구 71번 인근 노스 글리브 로드에서 제동을 잃고 최소한 두 대 차량과 충돌할 때까지 추격했다.
소방국에 따르면 6명이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수배자를 포함해 몇 명은 심하게 다쳐 알링턴 카운티 소재 버지니아 하스피털 센터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워싱턴 DC에 거주하고 있는 에리카 올리버(25)와 앤소니 맥크레이(33)를 체포했다.
추격전이 시작되면서 I-66 DC 방향 차선은 한 시간 이상 폐쇄됐다. 고속도로 자체가 주차장이 돼 버렸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