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어퍼말보로에서 한 여성이 버스에 끌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31일 오전 10시 30분 경 메인과 워터 스트릿이 만나는 곳에서 발생했다.
당시 장면은 감시 카메라에 포착됐다.
목격자인 딘더 윌리엄스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면서 “나는 아직도 떨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 여성은 69세의 팻시 스토우크스 버튼으로 보도를 거닐다가 도로를 건넜고 버스에 치였다.
마이클 곤넬라 어퍼 말보로 경찰국장은 “그 여성은 넘어졌고 버스 밑으로 들어가 약 20피트 정도 끌려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인 자슈아 스미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어떤 사람이 버스를 따라가면서 ‘거기’ ‘거기’라며 소리쳤다”고 말했다.
그리고 버스는 멈추었고 여성은 사망했다.
수사관들은 증거 포착을 위해 버스를 샅샅이 뒤졌다.
곤넬라 국장은 “그 사고 여성은 당시 신호등을 건너고 있었다”면서 “우리는 이 사건을 형사 사건처럼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직 버스 운전사를 입건할지 여부를 알리지 않았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