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헤로인 과다복용 사망 증가
2014-07-29 (화)
오말리 메릴랜드 주지사가 24일 주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헤로인 과복용으로 인한 죽음이 늘고 있다고 발표했다.
주정부의 단속으로 인해 치명적인 과복용 수는 줄였으나 이로 인한 사망은 줄이지 못했다.
단속으로 인해 싸구려 헤로인이 폭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오말리 주지사는 애나폴리스 경찰서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런 이유에서 우리의 노력을 두배이상을 증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2014년 첫 3개월 동안 메릴랜드 에서는 252명이 헤로인 과복용으로 사망했다. 이는 2013년에 비해 33%나 증가한 수치다.
2013년 메릴랜드에서는 알코올과 마약과 관련해 858명이 사망했다. 이중 464명이 헤로인과 연계 돼 있다. 2011년에 비해 88%나 증가한 수치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