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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교회·개척교회 세우기 주력”

2014-07-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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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침례회 VA 지방회, 33차 총회 결산보고

남침례회 한인교회 제33차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버지니아지방회(회장 김상기 목사) 준비위원회(위원장 신선상 목사)가 8일 우리교회 VKBC(양승원 목사)에서 결산 보고회를 가졌다.
우리교회의 봉사로 푸짐한 바비큐 식사가 제공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 신선상 준비위원장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느 때보다 훌륭하게 잘 치러진 행사여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후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한인교회들에 감사를 표했다.
총무 문동순 목사는 “큰 교회들의 지원은 물론이고 특별히 작은 교회들이 많이 협력해 화합의 계가 됐었다는 게 더욱 의미가 있다”며 지방회 차원에서 앞으로 작은 교회 및 개척 교회들을 위로하고 세우는 일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가을부터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작은 교회 세우기’ 사역은 연합예배팀을 구성해 각 교회들을 방문해 기도와 찬양, 헌금 등으로 목회자와 교인들을 격려한다는 게 기본적인 구상. 문 목사는 “지방회 회원교회들의 협력을 얻어 곧 경배와찬양팀 조직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3차 총회에서는 버지니아 지역의 33개 교회 및 기관에서 모아진 3만5,050달러와 한인교회 총회 지원금 2만달러 등 5만8,650달러의 수입이 있었고 이중 4,025달러는 지방회 지원금으로 처리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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