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기관 ‘Serving the Nations’와 한인교회들이 협력해 청소년들이 노동과 체험학습을 통해 보람 있는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여름 봉사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아사텍 아일랜드에 위치한 가나안 농장에서 펼쳐지는 여름 봉사 활동은 7월 12일부터 8월2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토요 프로그램이, 7월15일부터 세 차례 화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비용은 각 200달러와 150달러.
새벽 6시에 애난데일에 모여 출발한 뒤 오전에는 노동 및 견학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생태 학습, 또는 물놀이를 하며 하루를 유익하게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디렉터로 일하는 권이석 목사(워싱턴 반석교회)는 “유기농 자연 양계 방식의 농장에서 작업하면서 환경 친화적인 삶을 배우고 자비량 선교의 꿈도 키운다”면서 “10시간의 자원 봉사 크레딧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준비물은 아침 도시락과 물, 간식, 목장갑,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 수영복, 수건, 모자, 상비약, 저녁 식사비 등. 프로그램은 기상 악화 등의 경우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출발 장소는 애난데일 예촌 건너편 CMC 빌딩 주차장.
필그림교회, 워싱턴반석교회가 주관하며 가나안 선교농장, 북버지니아한인장로교회, 리버뷰한인침례교회, 맑은시내교회, 워싱턴우리교회 등이 후원한다.
문의 (571)338-1198
주소 7700 Little River Tnpk.,
Annandale, VA 22003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