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이용 규제로 3,400만달러 절약
2014-03-22 (토) 12:00:00
지난해 메디케이드 환자 응급실 이용률 10% 감소
메디케이드 환자들의 응급실 이용율이 크게 감소하면서 지난해 워싱턴주 정부가 3,400만 달러를 절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응급실을 이용한 메디케이드 환자는 전년 대비 9.9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응급실 이용율이 크게 감소한 데는 ‘비응급 환자’들의 응급실 이용이 남발하면서 주정부에 연간 2,100만 달러 이상의 재정 부담을 주자 지난 2012년 응급실 이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수립, 실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는 당시 응급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응급실을 이용하는 메디케이드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과 의사들이 3회 이상 치료를 제공할 경우 이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환불금 지불을 중단하는 안을 도입했다. 그러자 병원측과 의사들이 이에 반반 소송을 제기했고 주정부와 의료관계자들이 대안 마련을 위한 논의 끝에 ‘파급영향이 적은 대안’을 마련해 2012년 6월부터 실시했다.
의료케어 담당 부처인 HCA에 따르면 2012년 6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응급실 이용율 10% 감소와 더불어 1년에 최소 5회 이상 응급실을 이용하는 상습 이용 환자도 11%나 줄었다. 또 비응급 환자들의 응급실 이용율도 14%나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