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케에다 합류하겠다며 캐나다 입국 시도
2014-03-19 (수) 12:00:00
캘리포니아주 20대 남성 블레인 국경서 체포돼
시리아에서 활동중인 이슬람 무장단체 알카에다에 합류하기 위해 워싱턴주 국경을 통해 캐나다로 입국하려던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아캠포시에 사는 니콜라스 투산트(20)는 지난 17일 앰트랙 버스를 타고 워싱턴주 블레인 국경을 통과, 캐나다에 입국하려 시도했다. 투산트는 캘리포니아주 방위군 소속으로 스탁튼에 있는 샌호아퀸 델타 커뮤니티 칼리지에 재학중이지만 성적 미달로 방위군에서 강제 전역 과정을 밟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투산트는 지난해 10월부터 테러집단에게 무기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SNS에 알카에다에 합류해 미국 동맹국들과 싸울 것이라는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그는 또 테러리스트 그룹에 합류하려 했던 다른 7명과 함께 LA 지하철역에 폭탄 테러를 가할 계획도 수립했지만 테러 행위를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투산트는 FBI의 정보원에게 기차와 버스를 이용해 캐나다로 입국해 캐나다에서 중동 지역으로 갈 계획을 미리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캘리포니아에서 시애틀로 열차를 타고 이동했고 시애틀에서 다시 버스로 갈아탄 뒤 블레인 국경을 건너려다 정보를 입수하고 대기중이던 국경수비대에 의해 체포됐다.
불법 테러리스트 단체 가입 시도 혐의로 체포된 티우산트는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15년의 징역형과 25만 달러의 벌금이 선고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