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두 아이 탄 차량 훔쳐 타고 달아나

2014-03-1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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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켄트서 또 다른 차량 빼앗으려다 잡혀

백주에 어린이 2명이 탄 픽업트럭을 훔쳐 달아난 40대 여성이 납치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지난달 28일 체포된 나탈리 험(49, 레이크우드) 여인은 같은 날 임신한 여성이 운전하는 SUV도 강탈하려던 혐의도 추가돼 지난 11일 기소됐다.

기소장에 따르면 험은 그날 페더럴웨이의 한 전당포 주차장에서 5세 및 2세 자녀를 픽업트럭에 태우고 주차장을 나가려던 한 여성에게 저짓으로 도움을 요청, 그녀를 차 밖으로 나오게 한 후 잽싸게 운전석에 올라 도주했다.

그녀는 아이들이 동승한 픽업트럭을 험하게 몰고 켄트의 리버벤드 골프장 인근까지 갔다가 타이어 2개가 파손되자 트럭을 유기했고, 뒤이어 미커 St.에서 마주 오던 SUV 차량을 세워 태워달라고 부탁한 후 승객석에 앉았다.

험은 SUV를 빼앗기 위해 팔꿈치로 운전자인 임신 여성을 가격해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이를 목격한 리버벤드 골프장의 골퍼들과 다른 운전자들이 달려와 험을 제압한 후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험은 2건의 1급 납치혐의로 체포됐고, 2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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