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PECO 사칭 사기 주의하세요

2014-03-1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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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금 연체돼 공급 끊겠다 접근 사기 행각

랜스데일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박 모씨는 최근 PECO 전기회사의 단전팀으로부터 한 통의전화를 받았다. 자신을 ‘신디 존슨’ 이라고 밝힌 직원은 전기요금이 연체됐다며 즉시 납부하지 않으면 단전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 직원은 연체료 498.11달러를 인근 CVS 나 Rite Aid 에 가서 Green.moneypak card 로 납부할 것을 종용했다. 미심쩍은 생각이 든 박 씨는 PECO 에 전화 확인 후 에야 직원을 사칭한 사기행각임을 알아차렸다. 비슷한 피해자가 꽤 많이 있다는 PECO 측 설명에 가슴을 쓸어 내려야만 했다.

최근 PECO 가입자들을 상대로 한 전화 사기가 빈번히 발생, 한인 고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필라지역 전기공급회사인 PECO 한 관계자는 11일 “최근 PECO 직원을 사칭한 뒤 가입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전기요금이 연체되었다며 카드 등의 정보를 물은 뒤 이를 인출해 가는 신종 사기사 건이 빈발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들은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PECO 직원을 사칭한 뒤 400달러 정도의 연체요금이 있다며 전기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협박한다는 것이다. 이어 전기공급이 중단되지 않으려면 연체 요금을 납부해야 한다며 즉시 인근 월 그린이나 CVS 등 편의점으로 가서 비자 데빗카드를 구입해 고객 어카운트로 입금하게 하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것.

피코 관계자는“최근 이 같은 피해사례 제보가 몽고메리, 체스터, 벅스 카운티 등지의 고객 들로부터 잇따르고 있다”면서”이 같은 전화가 오면 일단 사기로 의심해야 하며 절대로 고객 어카운트 넘버 등 정보를 제공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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