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기술자노조 지부 투표서 76% 지지율로 당선
보잉 기술자노조(IAM) 751 지부의 신임 위원장에 강경파인 존 홀든(41)이 당선됐다.
홀든은 지난 6일 노조 투표에서 76%의 지지를 확보, 조기은퇴를 결정한 톰 로블루스키 위원장의 후임으로 확정됐다. 홀든은 2,845표 가운데 2,163표를 휩쓸었고 나머지 682표는 존 로페즈와 로이 윌킨슨 후보가 분배 받았다.
지난 1997년 보잉에 입사해 10년간 노조 임원으로 활동한 홀든은 로블루스키 전 위원장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된다.
그는 지난해 11월 보잉이 제시한 임금협상안 표결 당시 사 측 제안을 강력 거부했고 1월에 치러진 재 표결에서도 노조원들에게 이를 보이콧하도록 촉구한 강경파이다.
홀든의 당면과제는 1월 재 표결과정에서 양분된 노조원들을 다시 결속시키는 일이다. 투표 후 즉각 취임한 홀든은 “노조가 향후 노사관계를 재 설정해 나가겠지만 그에 앞서 노조원들의 단합에 더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