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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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준비하며 의미있는 삶을

2014-02-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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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발전소’ 3월10-11일 임종영성세미나

영원한 본향을 사모하는 크리스천들이 마지막을 지혜롭게 준비하도록 돕는 세미나가 다음 달 10일(월)과 11일(화) 성광교회에서 열린다.
한국 ‘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가 주최하는 ‘임종영성 세미나’는 ‘웰 다잉(well dying)’을 넘어 생을 끝까지 의미 있게 살자는 관념이 사회에 확산되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워싱턴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 대표) 등 다수 전문가들이 현장 강의와 동영상 상영으로 모두 피하고 싶어 하는 문제들의 정면 돌파를 돕는다.
첫 주제 강의에서는 정진홍 교수(아산문화재단 이사장)가 ‘죽음이 기독교에 말을 걸다’를 제목으로, 전세일 박사(치의과학대 대체의학 대학원장)가 임상 현장에서 본 ‘죽음 이야기들’을, 송길원 목사가 ‘FINISH로 끝내준다’를 제목으로 임종 영성에 대해 강연한다.
이후 임종 환자를 위한 치료(박상은 병원장), 임종 심리 이해(김향숙 원장), 임종 준비를 위한 법률 상식(홍선기 변호사), 유가족 정서 돌봄(김향숙 원장), 해피엔딩노트 매뉴얼(송길원 목사), ‘세이레의 기적’ 새벽설교 교재의 구성 및 활용(송길원 목사), ‘나는 이렇게 세이레의 기적을 맛보았다(김종훈 목사)’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죽음 교육이라 불리는 웰리빙 스쿨(Well-living school)을 통해 삶의 의미를 살리는 생명교육을 해왔던 하이패밀리는 이 프로그램이 기독교계에서 인기를 얻고 목회현장에 접목을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자 이를 세이레(21일) 특별새벽기도용으로 번안했다.
이번 세미나 참가자에게는 ‘세이레의 기적’ 고급 바인더와 가죽장정 해피엔딩 노트, 아코디언 노트, 영상 자료 등이 제공된다.
등록비는 200달러이며 대상은 목회자, 호스피스 봉사자, 임종영성에 관심있는 사람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웰리빙 교육사 자격증(2급), 한국임종영성학회 자격증, 부활주일을 앞둔 21일 새벽기도회 자료 제공 등의 특전도 있다.
문의 (7030205-3900
성광교회 가정사역부
주소 2937 Strathmeade St.,
Falls Church, VA 2204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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