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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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코스코는 친서민기업”

2014-01-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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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국정연설에서 “중산층 살리는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한 오바마 대통령이 29일 첫 공식 일과를 코스코에서 시작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코스코에서 행한 연설에서 “연방정부나 주정부의 정책과 관계없는 로컬 정부 차원의 최저임금 인상 움직임에 큰 기쁨을 느낀다”며 자신이 추진중인 최저임금 인상안 등 서민정책들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메릴랜드 주는 오바마 대통령의 최저임금 인상안에 함께 앞장서고 있는 주중 하나이다.
마틴 오말리 주지사는 최근 주 최저임금을 10달러10센트로 높이는 안을 추진 중이며, 프린스 조지스, 몽고메리 카운티는 자체적으로 최저임금을 2017년까지 11달러50센트로 인상한다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형 유통업체 코스코를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자들에 대한 복지혜택 창출에 앞장서는 친서민 기업으로 여러차례 칭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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