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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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는 말씀을 비추는 달”

2014-01-2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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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연구원, 설교 주제로 신년 세미나


워싱턴목회연구원(원장 손갑성 목사)이 20일과 21일 워싱턴침례대학교에서 신년 목회 세미나를 열었다.
강해설교와 성경신학을 집중 조명하는 세미나에 초청된 강사는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와 전정구 목사(췌사픽신학대학교 교수). ‘설교는 말이 아니라 말씀이어야 합니다’를 타이틀로 첫날 류 목사는 ‘청중을 깨우는 설교 작성법과 전달법’을, 둘째 날 전 목사는 ‘올바른 성경 해석 원리와 실제 성경해석법’에 대해 강의했다.
류 목사는 “설교자는 태양이 아니라 달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대언해야 한다”며 “성경적 강해설교를 위해서는 성경 본문의 의미를 묵상과 주해를 통해 바르게 파악하고 자신에게 적용한 뒤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목사는 구속사적 성경읽기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성경은 창조, 타락, 구원, 완성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는 역동적인 역사”라며 구속사적 성경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목회연구원은 목회자들을 위한 정보 및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열고 있다.
모임은 매월 첫째 화요일 오전 10시30분에 갖고 있으며 다음 세미나는 2월11일 신학분과위원회의 안현준 목사와 한세영 목사가 발표한다.
문의 (410)292-941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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