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알콜중독자 돕는 ‘AA’모임 운영

2013-12-21 (토) 12:00:00
크게 작게
한인 알콜 중독자들을 치료하는 모임(Alchholics Anonymous)이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다.
한인들 가운데도 알콜 중독자가 적지 않으나 한국어로 진행되는 모임이 없어 도움을 받기 쉽지 않았던 상황에서 한국어 ‘AA’는 ‘회복의 메시지’를 중독자들에게 전하고 건전한 사회인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하고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가족 또는 지인을 보호하자는 목적을 담고 있다.
대상은 음주 문제를 갖고 있거나 의심을 받는 사람, 음주를 조절할 능력이 없는 사람, 술을 끊고 싶은 사람이며 영어가 편한 사람이라도 상관이 없다.
‘House of Hope AA Support Meeting’이라는 이름의 모임은 알콜 중독자와 예비 AA 멤버들이 모이며 비공개이다. 반면 ‘House of Hope Al-Anon Meeting’은 음주 문제가 있는 사람의 가족 및 지인이 참석할 수 있고 문제 제기와 토론을 통해 회복으로 가는 길을 찾는다.
장소는 비공개 모임은 와싱톤중앙장로교회 1112호, 공개 모임은 1118호.
모임 참석자의 신분은 비밀을 보장하며 자료는 회복 사역부가 제공한다.
문의 (703)982-0234
aahouseofhope@gmail.com
<이병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