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최대 찬양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박요셉 교수(사진)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도 각각 합창단을 창단한다.
2005년 뉴욕 그리스도의교회에서 창단한 ‘쉐퍼드 콰이어’를 시작으로 북부 뉴저지, 스테이튼 아일랜드, 에디슨, 체리힐, 필라델피아 등 다수 지역에 합창단을 세운 바 있는 박 교수는 지난 1년 간 메릴랜드와 버지니아를 오가며 발성을 지도해왔으며 이번에 정식 합창단을 두 지역에 하나씩 조직한다.
박 교수는 “쉐퍼드 콰이어는 일반 합창단과 달리 가곡과 세속 음악을 부르지 않는다”며 “단원들은 찬양을 즐기면서 실력을 기르고, 또한 영적인 힘을 얻는다”고 소개했다. 합창단 운영의 목적을 영적 치유와 회복에 두고 있으며 단원들이 찬양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우선이라는 설명이다.
벨칸토 발성교실로 잘 알려진 박 교수는 지난 여름 한국 기독교방송 CBS-TV의 인기 대담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찬양에 올인한 인생을 소개한 바 있다.
합창단은 일년에 한 차례씩 단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음악회를 열고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선교와 지역문화 발전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
박 교수는 “내년 봄쯤 워싱턴에서 십자가를 증거하는 초대형 공연을 계획하고 단원을 모집중”이라며 관심을 요망했다.
연습은 메릴랜드는 워싱턴 서머나교회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 버지니아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30분에 콜럼비아한인침례교회에서 갖는다.
문의 (917)330-8557<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