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통합 운영

2013-11-2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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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정부, ‘이중 자격자’ 대상 시험 케이스로
우선 킹, 스노호미시 카운티부터

워싱턴주의 빈민구제 무료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와 연방정부의 노인 의료보험인 메디케어가 전국 최초로 경비절감 및 서비스 제고를 위한 시험 케이스로 통합 운영된다.


이 시범 프로그램은 워싱턴주 노인 및 장애자들 가운데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 양쪽 보험에 모두 수혜자격을 갖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주 보건사회부가 밝혔다.

보사부 관계자는 소위 ‘이중 자격자’로 분류되는 일부 보험 가입자들이 오래 동안 주정부에 큰 부담이 돼왔다며 이들의 관리 일원화가 시범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 보험에서 중복되는 부분을 없애고, 그에 따라 절감되는 예산을 두 보험의 전체 수혜자를 위한 복지향상에 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국에 걸쳐 순차적으로 시행될 이 시범 프로그램은 워싱턴주에선 우선 ‘이중 자격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킹 및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시도될 예정이라고 보사부는 밝혔다.

보사부의 매리앤 린드블래드 메디케이드 국장은 이 시범 프로그램이 “이중 자격자를 추적하고 서비스를 제고하려고 애써온 당국의 업무에 이정표 같은 개혁”이라고 말했다.

린드블래드 국장은 지금까지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가 따로 따로 관리해왔던 의료, 생계보조, 장기 요양 등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들이 앞으로는 통합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 지금까지 각각 다른 기관들이 각각 다른 기준으로 제공해온 서비스의 수준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평준화될 것이라며 기존 수혜자들이 사양할 경우 이 프로그램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젠스 블루쉴드와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등 두 보험사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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