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집값 상승세 주춤

2013-11-27 (수) 12:00:00
크게 작게
9월 케이스 쉴러지수 전달에 비해 0.3% 상승
전국적으론 0.7% 올라

시애틀지역 집값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다드 & 푸어스가 26일 발표한 전국 20대 대도시 케이스 쉴러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킹ㆍ스노호미시ㆍ피어스 카운티 등 시애틀지역 단독주택 값은 전달인 8월에 비해 0.3%(계절요인 미반영) 상승했다. 1년 전에 비해 13.2%가 오른 셈이다.

전국적으로는 9월 주택가격이 전달에 비해 0.7% 올랐고, 1년 전에 비해서는 13.3%가 상승했다. 이를 토대로 볼 때 시애틀지역 9월 집값은 1년 전에 비해서는 전국적인 흐름과 비슷하지만 전달에 비해서는 전국 평균보다 0.4% 포인트나 낮아 올 봄 급격하게 오른 후 현재는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S&P는 “시애틀지역 9월 집값 수준은 가격이 최고조로 올랐던 2007년 7월에 비해서는 16% 정도 낮으며 현재 가격대는 2005년 가을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전국적으로 9월 주택 가격대는 2004년 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조사대상 20개 대도시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의 샬롯만 제외하고 19개 도시 집값이 8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년 전과 비교하면 이들 대도시 가운데 라스베가스가 29.1% 상승하는 등 12개 도시가 20% 이상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시애틀 주택시장이 다소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1년간 집값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질로우닷컴의 스탠 햄프리 박사는 “시애틀지역 집값은 앞으로 1년간 6.6%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