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마트폰 강∙절도 사건 급증

2013-11-2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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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버스 승객 및 행인 중 특히 여성 겨냥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등 전자기기 절도 및 강도 사건이 최근 시애틀 지역에서 빈발하고 있다.


특히 메트로 버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강도사건이 크게 늘어 킹 카운티 정부가 각 지역 경찰국에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지난주 레이니어 애비뉴와 마틴 루터 킹 Jr. 웨이 인근 정류장에 버스가 멈추자 버스 안에서 한 여성이 손에 들고 있던 스마트폰과 배낭을 두 남성이 가로채 도주하려 했다. 여성이 스마트폰과 배낭을 결사적으로 방호하자 남성들은 그녀를 버스 밖으로 끌어내 폭행을 가한 후 도주했다.

경찰은 버스 승객뿐 아니라 행인을 노리는 스마트폰 강도 사건도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1일 오전 시애틀의 사우스 헨더슨 스트릿 5,000 블록 인근에서 휴대폰을 손에 들고 길을 걷던 여성을 한 남성이 폭행한 후 스마트폰을 빼앗아 도주했다. 1주일 전에는 제퍼슨 스트릿 2000블록 인근에서도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걷던 여성이 한 남성에게 스마트폰을 빼앗겼다.

경찰은 스마트폰 강도 피해자가 대부분 여성이라고 지적하고 이들이 반항하면 강도범들이 무차별 폭행을 가한다며 각별히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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