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투표율 10년래 최저 기록
2013-11-19 (화) 12:00:00
워싱턴주 44.5%, 킹 카운티 47%, 시애틀 시 53%
야키마 카운티는 고작 37.5%
지난 6일 실시된 워싱턴주 선거의 투표율이 10여년 래 최저치인 44.5%를 기록했다고 주 총무부가 밝혔다. 이는 2003년 선거의 40.5%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총무부의 데이브 아몬스 대변인은 1980년 이후 평균 투표율이 대통령선거 해엔 79%, 의회 중간선거 해엔 62%였지만 굵직한 공직자 선거가 없는 홀수 선거 해의 평균투표율은 51%에 불과했다며 올해 11월 선거 투표율은 그 정도 선에도 크게 못 미쳤다고 말했다.
아몬스 대변인은 또 올해 선거는 대마초 합법화와 동성결혼법 등 주요 주민발의안이 상정됐던 지난해 선거와 달리 유권자의 관심을 끌만한 발의안이 없었다며 유전자조작 식품 표기 의무화 발의안(I-522)은 반대 측이 쏟아 부은 엄청난 캠페인 자금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킹 카운티의 투표율도 47%로 저조했지만 시애틀 시의 경우는 시장선거가 걸려 있어 예년 홀수 선거 해 평균투표율보다 약간 높은 53%를 기록했다. 야키마 카운티는 37.5% 투표율로 워싱턴주에서 가장 낮았고 제퍼슨 카운티는 64.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시애틀 시의 투표율은 시장선거를 감안해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뉴욕시장 선거의 투표율은 24%, LA 시장선거 투표율은 23.3%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