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민 재정상담센터 6개 개설
2013-11-15 (금) 12:00:00
시애틀 시, 내년 앨런재단서 180만달러 지원 받아
시애틀 시정부가 폴 앨런 가족재단의 지원을 받아 영세민들이 빚을 청산하고 저축을 늘리는 방안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재정 보강센터’ 6개소를 내년에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지난 2008년 뉴욕에서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시작해 큰 성과를 거둔 이 프로그램의 시애틀 도입을 위해 앨런재단은 향후 3년간 18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뉴욕의 경우 지난 5년간 1만9,000여 가구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900만달러 이상의 빚을 줄였다.
‘재정 보강센터’는 레이니너 비스타의 비영리단체인 ‘네이버후드 하우스’에 본부를 두고 동남부지역의 뉴 홀리, 조지타운 지역의 짐 와일리 커뮤니티센터, 다운타운의 YWCA, 샌드 포인트의 솔리드 그라운드 및 노스 시애틀 커뮤니티칼리지에 각각 지부를 두게 된다.
앨런 재단의 수잔 콜리턴 부사장은 13일 네이버후드 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이유는 고리융자나 크레딧카드 빚에 취약한 영세민들이 일반 은행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궁극적으로 부를 다시 쌓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이들에게 투자하는 것은 곳 시애틀 시의 미래와 건전성과 역동성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부지역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뉴욕의 성공사례를 유치한 마이크 맥긴 시장의 제리 데그릭 보좌관은 이들 재정 보강센터‘에 이중언어 상담자들을 배치할 예정이라며 재정문제 관련 상담 외에도 법률 자문 및 정부의 의료보조금 수혜방법 등도 도와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