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규정 위반했지만 커닝은 없었다”

2013-11-1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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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경찰 아카데미 시험문제 유출사건 조사보고


워싱턴주 경찰 아카데미에서 시험문제 및 답안이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재학생 일부가 규정을 위반했으나 시험 부정행위는 없었다는 초동 수사결과가 보고됐다.


지난 달 24일 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한 예비경찰관이 학교측에 이 같은 사실을 고발하면서 드러난 이번 사건을 담당한 주 순찰대(WSP)는 지난 13일 학생들이 학습지침서를 다른 반 학생들과 공유해 학교 규정을 어겼지만 시험에 대한 부정행위는 없었다고 밝혔다.

WSP는 우선 규정을 위반한 1개반 29명의 재학생들이 13일 졸업함에 따라 이들이 배치되는 경찰국에 해당 경관들의 추가 문책을 권고하는 서한을 발송했고 두 번째 반에 재학중인 또 다른 29명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유출된 시험 문제와 답안은 USB 드라이브에 담겨 수년간 재학생들 사이에 전해져 내려오면서 그 동안 치러졌던 모든 시험문제와 답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카데미의 수 라 교장은 이 사건이 공개될 당시 강한 어조로 이를 비판하고 모든 재학생들이 새로운 시험을 치러 합격해야만 졸업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13일 졸업한 학생들은 전원 이 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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