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보행자 친화율 8위
2013-11-08 (금) 12:00:00
작년 6위서 하락…시애틀 시내선 다운타운 1위
전국의 보행자 친화도시 순위에서 작년 6위에 올랐던 시애틀이 올해는 8위로 내려앉았다.
매년 전국의 수천개 도시 및 동네를 대상으로 보행자들이 누리는 편의성을 조사해 순위를 정하는 ‘보행 평점’사는 최근 발표한 2014년 순위에서 시애틀을 8위에 올렸다.
시애틀에 소재한 ‘보행 평점’사가 발표한 새 랭킹에 오른 10대 도시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시카고, 워싱턴DC, 시애틀, 오크랜드 및 볼티모어 순이다.
시카고는 지난해 4위에서 6위로 떨어졌고 마이매미는 8위에서 5위로 뛰었으며 작년에 톱 10에 들지 못했던 볼티모어가 10위에 오른 반면 10위권이었던 미네아폴리스는 탈락했다.
시애틀은 지난해 73.7점(100점 만점)을 얻었지만 올해는 70.8점을 얻어 순위에서 2단계 하락했다. ‘보행 평점’사의 관계자는 시애틀 도로의 보행자 편의가 나빠졌다는 뜻이 아니라며 지난해보다 채점방식이 보다 세밀하고 정확하게 이뤄진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해 순위가 부정확했다는 뜻이다.
한편, 시애틀 시의 동네별 보행자 친화 순위도 새로운 채점방식에 따라 작년과 많이 달라졌다. 지난해 톱 10 밑바닥인 9위에 매달렸던 다운타운이 데니 트라이앵글 지역과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작년에 18위였던 파이오니어 스퀘어도 올해 3위로 수직상승했다.
‘보행 평점’의 조쉬 허스트 사장은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지역에 대규모 아마존닷컴 본사 캠퍼스가 들어서면서 다운타운의 보행자 친화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