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작년 농산물 최고풍작

2013-11-0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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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00억달러…사과에서만 최초로 20억달러선 넘어
밀, 우유, 감자, 건초 등 주요 농산품 모두 호황

사과를 비롯한 워싱턴주의 농작물 및 낙농업 생산량이 지난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국립 농업통계국에 따르면 워싱턴주 농가는 지난 해 총 98억9,000만달러 상당을 생산해 사상최고액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11년보다 6% 많은 수치다.

특히 사과 생산량은 2011년보다 16% 많은 2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워싱턴주 사과생산량이 20억달러 선을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원래 사과는 워싱턴주의 전체 농작물 수익 중 23%를 차지하는 최고 품목이다. 미국 전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가운데 60%가 워싱턴주에서 나온다. 지난 2012년 워싱턴주 사과재배 농가들은 과수원 에이커 당 평균 1만5,400달러 상당을 수확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과에 이어 밀이 11억8,000만달러, 우유가 11억6,000만달러, 감자가 7억달러, 건초가 6억7,99만달러로 5위권 안에 포진했다.

연방 농업부의 2007년 센서스에 따르면 워싱턴주의 농장 및 목장 수는 총 3만9,500개이며 이들은 16만여명의 농장주들과 농장인부는 물론 가공업체 등 관련업계에 4만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워싱턴주의 식품가공업 분야도 작년보다 3% 늘어난 154억6,000만달러의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주 농업부가 밝혔다.

워싱턴주는 체리, 배, 빨간 래즈베리 및 프렌치 프라이 등 가공식품 용 감자생산에서도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그 밖에 사과주스 생산량도 전국 1위이며 포도주 생산량은 캘리포니아에 이어 전국 2위이다. 워싱턴주의 포도주 양조장은 모두 750여개 소이다.

농업통계국은 워싱턴주가 지난해 주요 농작물 외에도 소와 송아지, 포도, 배, 말린 콩, 보리, 캐놀라, 양파 등에서도 모두 생산량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단일 품목별로 분석하면 우유, 감자 및 건초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줄었으며 특히 블루베리 생산량은 2011년보다 30%나 격감했다고 통계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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