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힐 ‘수잔 신 앵글로’ 시의원 재선 성공
2013-11-06 (수) 12:00:00
▶ 필라지역 박영근, 조용석 후보 공화당 텃세에 밀려
지난 5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필라지역 한인 후보들이 민주당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5선에 도전한 박영근 위사히컨 교육위원과 첫 출사표를 던진 메탁톤 교육위원 후보인 조용석 씨가 아쉽게 탈락했다.
그러나, 수잔 신 앵글로 후보는 체리힐 시의원 재선에 당선되어 앞으로 4년 동안 커뮤니티를 섬기게 됐다.
재선에 성공한 수잔 신 시의원 당선자는 “재선에 당선되어 앞으로 4년간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한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개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5선에 도전했던 박영근 후보는 임기 동안 많은 활약으로 당선이 유력했으나 관내 초등학교 폐교에 따른 주민들의 반발과 민주당의 강력한 선전을 넘지 못하고 4명의 위원 중 3명이 민주당에서 선출되는 이변을 낳았다. 또한 민주당으로 메탁톤 지역 교육위원에 첫 출사표를 던진 조용석 후보도 공화당의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하고 근소한 차이로 분루를 삼켰다.
각 후보자들의 선거 득표율을 보면, 박영근 후보는 12.40%를 얻어 15% 이상을 얻어 당선된 네 명의 후보에게 약세를, 조용석 후보는 11.93%를 얻는 등 첫 출사에서 선전했으나 14%에서 23%에 이르도록 지지를 받은 공화당의 텃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조용석 후보는 추후 다음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영근 후보와 조용석 후보는 “그동안 지원해 주고 격려해 준 동포사회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지속적으로 동포사회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