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민 4명중 한 명 ‘뚱보’

2013-10-2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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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울리츠 카운티가 주민비만율 37.5%로 가장 높아
킹 카운티는 BMI 비율 두번째 낮아

워싱턴 주민 4명 가운데 한 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워싱턴주 주민들을 표본 조사한 결과 4명 가운데 한 명 꼴로 BMI 30 이상의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체중이 표준체중을 넘어서는 비율인 BMI(Body Mass Index)가 25% 이상이면 과체중으로 분류된다. 개인별 BMI는 웹사이트(cdc.gov/healthyweight/assessing)를 참조하면 쉽게 계산할 수 있다.
CDC의 이번 조사에서 워싱턴주 주민들은 카운티별로 비만율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 주민들의 비만율이 가장 높은 곳은 카울리치 카운티로 주민의 37.5%가 BMI 30을 넘어섰다. 루이스 카운티 주민이 36.4% 아담스 카운티가 35.3%, 가필드 카운티가 33.7%, 그랜트 카운티가 33.1%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타코마 등의 피어스카운티는 주민 비만율이 30.1%를 기록해 워싱턴 주 39개 카운티 중 비만율에서 13위를 기록했다.

비만주민 비율이 가장 적은 곳은 샌환 카운티로 주민의 15.7%만이 BMI 30 이상을 기록했다. 킹 카운티도 주민의 20.9%만이 비만으로 평가돼 주내에서 두번째로 비만 비율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BMI 25 이상을 기준으로 워싱턴주의 비만율은 1995년 13.9%였으나 최근에는 26%를 넘어서면서 20년도 안돼 비만율이 9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적으로 흑인과 소수민족의 비만율이 백인들에 비해 월등이 높고, 저학력자와 저소득층의 비만율도 고학력자와 고소득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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