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킹 카운티에도 직격탄
2013-10-11 (금) 12:00:00
여성ㆍ유아 식량 지원부서 공무원 82명에 해고통지
연방정부의 ‘셧다운’조치가 킹 카운티 정부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미치고 있다.
킹 카운티는 9일 ‘셧다운’으로 가동 중단 예정인 부서의 공무원 82명에게 사전 해고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들 공무원은 저소득층 여성(Women), 유아(Infants) 및 어린이(Children)들에게 식량을 지원해주는 WIC 부서 직원들이다.
이 부서는 연방정부 폐쇄가 이어질 경우 이달 말에 예산이 바닥 나 프로그램을 중단해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 현재 킹 카운티 WIC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저소득층 지원대상자는 3만8,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다우 콘스탄틴 수석행정관은 이날 화이트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방의회가 야기한 ‘셧다운’은 사실상 어린이들의 식량을 뺏어가고 있다”며 하루 빨리 ‘셧다운’을 멈추고 연방정부를 풀가동시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연간 3,000만 달러가 소요되는 식량지원 프로그램의 재정을 카운티 정부가 부담할 능력이 없는 만큼 연방정부가 이달 말까지 셧다운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공무원들은 실제로 일자리를 잃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