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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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학습 능력 크게 향상

2013-10-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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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학습에 필요한 기초 능력을 갖춘 유치원생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12~13학년도 학업 준비도 평가에서 메릴랜드 유치원생 82%가 학교 수업을 받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의 학습 능력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2001~02학년도의 49%에 비하면 33% 포인트가 높아졌다. 학업 준비도 평가는 개학 첫 달 학생들에 대한 교사들의 관찰 내용을 기준으로 실시돼 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학생들 간의 학업 준비 능력 차이도 상대적으로 좁혀져 개선됐다. 또 인종 간 차이도 크지 않았다. 아프리칸 아메리칸 학생의 경우 79%가 학업 능력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카운티별 집계에서는 몽고메리 카운티 유치원생의 80%,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73%의 유치원생이 학업 능력을 지닌 것으로 드러났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2001~02학년도 조사에서는 유치원생 36%가 학업 능력을 갖춘 것으로 집계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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