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루 밤 사이에 3배나 번져

2013-08-2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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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븐워스 지역 산불 1,500 에이커 이상 확산 중


워싱턴주 유명 관광지인 독일마을(레븐워스) 인근 산불이 하루 밤 사이에 3배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독수리 불’로 명명된 이 산불이 지금까지 1,500 에이커의 산림을 태운 후 인근으로 확산되면서 30여 채의 주택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가옥에는 현재 3급 대피령이 발령됐다.

지난 19일 첨스틱 하이웨이 동쪽의 이글 크릭(Eagle Creek)과 비요르크 캐년(Bjork Canyon) 사이의 산등성이에서 발생한 이 산불은 120여명의 소방관들과 2대의 항공기, 2대의 헬리콥터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다음 날 오히려 500 에이커로 확산됐다. 불길은 멀리 웨나치와 캐시미어 지역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연기를 뿜어내면서 서북쪽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가파르고 험한 형세와 간간히 불고 있는 바람도 소방관들의 진화작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산불의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소방 관계자들은 방화가 아닌 낙뢰를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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