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자오퉁대학 500대 순위서 4년째 같은 자리
서북미 명문대학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워싱턴대학(UW)이 전세계 대학 랭킹에서 또 16위에 올랐다.
중국 명문 공립대학인 상하이자오퉁대학(上海交通大學)이 최근 발표한 ‘2013년 세계 500대 대학 랭킹’에서 UW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16위를 고수했다.
자오퉁대학은 2003년부터 매년 ▲대학 동문 규모 ▲소속 대학 교수와 동문 중 노벨상 및 필즈상 수상자수 ▲우수한 연구실적을 보유한 교수진 규모 ▲‘네이처,’‘사이언스’등 학술지에 게재된 교수진 논문 ▲사회과학잡지 인용 논문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학생들의 성적보다는 교수진과 교육의 질 및 연구성과를 따지는 이 순위에서 UW이 상위에 랭크된 것은 교수진의 연구실적이 뛰어나고, 이를 바탕으로 질 좋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음을 반증한 셈이다.
이 평가는 하버드대를 분야별 100점 기준으로 삼고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UW은 48.3점을 얻었다. 2위는 72.6점을 얻은 스탠포드대, 3위는 UC버클리(71.3점), 4위는 MIT(71,1점), 5위는 영국 케임브리지대(69.6점)가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상위 20개 대학 가운데 미국 대학이 17개를 차지했으며, 이들 가운데 UW은 14위, 공립대학 가운데는 4위를 기록했다.
마이클 영 UW 총장은 이와 관련, “이번 조사결과는 우리 대학 교수진의 수준이 세계적이라는 반증”이라고 평가했다.
자오퉁대학 랭킹 외에도 UW은‘타임스 고등교육 & 톰슨 로이터스’가 최근 선정한 세계 최우수 100대 대학 순위에서도 27위에 올랐다.
하지만 UW은 가장 일반적인 대학 랭킹 순위로 인식되는 ‘US 뉴스 & 월드리포트’에서는 전국 대학 가운데 46위 정도에 머물러 있다. 통상적으로 전국 50위 안에 포함되면 명문대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