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월 이후 캐나다 쇼핑객 대폭 감소

2013-08-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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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5 다리붕괴로 스노호미시, 스캐짓 카운티 업소들 울상


지난 5월 마운트 버논의 I-5 고속도로 다리가 붕괴된 후 스노호미시 카운티와 스캐짓 카운티의 캐나다 쇼핑객들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턴워싱턴대학(WWU)은 붕괴 사고가 발생하기 이전인 지난 3월부터 붕괴사고 이후 인 6월까지 I-5 주변에 위치한 25개 매장을 조사한 결과 쇼핑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큰 감소율을 보인 곳은 캐나다 쇼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매리스빌의 코스트코 매장으로 사고 이전 보다 80% 가량 감소했다. 이 외에도 다리 남쪽에 있는 6개 매장 가운데 5개 매장에서 캐나다 쇼핑객의 수가 4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 됐다.

붕괴 사고 이후 캐나다인들의 워싱턴주 왕래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은 있었지만 감소치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높았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반면 다리 북쪽 업소들엔 캐나다 고객들이 별로 줄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벨링햄 코스트코 매장에는 주차된 차량의 75%가 여전히 캐나다 차량이며 스캐짓 밸리 카지노 등 일부 업소에는 오히려 캐나다 차량이 사고 이전 보다 40% 가량 증가했다.

일부 매장에서 캐나다 쇼핑객들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감소세가 다리 남쪽 지역에 비해서는 훨씬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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